웹테스트 해답집 무료 증정 이벤트를 SNS에서 보고, 조심하게 된 이야기
'팔로우&RT로 해답집 증정'이라는 게시글을 X에서 본 건, 취업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어요. 무료는 역시 매력적이라, 순간 팔로우할 뻔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라인으로'라는 한 문장이 신경 쓰여서 손을 멈췄어요. 알아보니, SNS의 무료 증정 이벤트에서 라인 등록으로 유도하는 수법 자체는, 취업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전부터 주의가 당부되고 있던 것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여기서는, 그때 알아보고 알게 된 것과, 취업준비생으로서 조심하게 된 것을 남겨요.
한국의 소비자 상담 창구와 비교하면: 한국에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72'로 걸면 연결되는 소비자상담센터가 있어서, 이상한 이벤트나 거래를 만났을 때 상담할 곳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죠. 일본에도 이에 해당하는 '소비자 핫라인 188'이 있지만, 재일 유학생 입장에서는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SNS에서 수상한 증정 이벤트를 만났을 때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판단이 훨씬 편해진다고 생각해요.
목차
- '팔로우&RT로 해답집 증정'을 SNS에서 봤다
- 신경 쓰여서 조금 알아봤다
- 라인 공식이 주의를 당부하는 'SNS를 악용한 정보상품 사기'의 유형
- X・틱톡・인스타그램에서도 같은 유형의 권유가 보고되고 있다
- 취업준비생이 표적이 된 실제 사례(세미나 권유 케이스)
- 웹테스트 해답집 무료 배포 자체가 '사기'라는 증거는 아니다
- 대리응시 사건으로 알 수 있는, 해답집 관련 또 다른 리스크
- 해답집을 고를 때 보는 기준
- 구분법과 방어책 체크리스트
- 자주 묻는 질문
'팔로우&RT로 해답집 증정'을 SNS에서 봤다
취업 정보를 모으려고 X에서 '웹테스트 해답집' 같은 말로 검색하면, 대책 사이트나 판매 페이지에 섞여서, 개인 계정의 무료 증정 이벤트가 자주 흘러나와요. '팔로우&RT로 해답집 증정', '27졸용 해답집을 ○명에게 DM으로 배포' 같은 게시글로, 조건을 채우면 DM으로 해답집이 온다는 형태예요. 28졸용을 자칭하는 게시글도, 같은 형식으로 봤어요. 실제로 응모해서 받은 해답집이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다른 글에 남겨뒀어요.
신경 쓰여서 조금 알아봤다
실제로 몇 명인가, DM 주고받은 내용을 스크린샷으로 공개한 사람도 봤어요. 무료로 해답집이 왔다는 후기도 있었고, 도중에 '유료판은 PayPay로 소액 결제를'이라는 안내로 바뀌었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그중엔 '해답집 내용이 실제 형식과 일치하지 않았다'는 감상도 섞여 있어서, 무료든 유료든 내용의 신뢰성은 보장되지 않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와는 별개로, 이벤트 안에 '자세한 내용은 라인 등록 후에'라는 안내를 보고, 어디선가 들어본 구조라는 게 신경 쓰여서, '취업활동 사기 SNS', '해답집 위험성' 같은 키워드로도 검색해봤어요. 취업활동 자체를 노린 사기 상담 사례나, 고액 정보상품에 주의를 촉구하는 글이 여러 개 나와서, 단순한 지나친 걱정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어요.
라인 공식이 주의를 당부하는 'SNS를 악용한 정보상품 사기'의 유형
알아보고 제일 먼저 찾은 게, 라인 공식 보안 가이드(guide.line.me)가 내놓은 주의 당부였어요. 거기 적힌 수법은, 대략 다음과 같은 유형이에요.
- SNS상에서 '고액 상품권', '현금 증정' 같은 이벤트를 알려서 주목을 모은다
- 응모 조건으로, 라인 공식 계정 등록을 유도한다
- 등록한 사람에게, 처음엔 1~3만 엔 정도의 상품을 권하고, 그 후 더 고액의 상품을 판매한다
라인 공식 계정 자체를 사칭한 부정 계정의 존재에 대해서도 명기되어 있어서, 공식을 사칭하는 수법까지 있다는 걸 알고, 솔직히 꽤 경계하게 됐어요.
X・틱톡・인스타그램에서도 같은 유형의 권유가 보고되고 있다
이 유형은, X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 SNS | 보고되고 있는 수법의 경향 |
|---|---|
| X(트위터) | 고액 증정 이벤트나 상품권 이벤트로 라인 등록을 유도하는 정보상품 사기 |
| 틱톡 | '부업', '틱톡숍으로 돈 벌기' 같은 게시물로 라인 등록으로 유도하는 정보상품 사기 |
| 인스타그램 | 유명인을 사칭한 광고로 '라인 친구 추가'를 유도하는 사례 |
플랫폼이 달라져도, 'SNS에서 주목을 모은다 → 라인 등록으로 유도한다 → 고액 상품을 판다'는 뼈대는 공통인 것 같아요.
취업준비생이 표적이 된 실제 사례(세미나 권유 케이스)
취업준비생을 직접 노린 사례도, 소비생활 상담 기반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SNS에서 본 취업 학원 광고로 무료 화상 면담을 받았더니, '이 세미나를 들으면 대기업에 100% 내정된다'는 식의 말로, 약 50만 엔짜리 세미나를 권유받았다는 케이스예요. 취업준비생의 '내정을 받고 싶다'는 마음을 파고드는 수법은, 해답집에 국한되지 않고 이미 존재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웹테스트 해답집 무료 배포 자체가 '사기'라는 증거는 아니다
여기까지 써오면서, 오해받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웹테스트 해답집 무료 증정 이벤트'가, 실제로 라인 등록 경유의 정보상품 사기 수법으로 쓰였다는, 콕 집은 실제 사례나 보도는, 적어도 제가 알아본 범위에서는 찾지 못했어요. 이건 추측이지, 사실로 단정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제 안에서 신경 쓰이는 건, 아까 1~3에서 확인한 'SNS에서의 무료 증정 고지 → 라인 등록 유도 → 고액 상품재 판매'라는 유형과, SNS상에서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해답집 무료 증정 이벤트'라는 방식이, 구조적으로 꽤 닮아 있다는 점이에요. 닮았다고 해서, 웹테스트 해답집 무료 배포가 전부 수상하다거나, 배포하는 사람이 사기 목적이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에요. 다만, 이 구조의 유사성은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대리응시 사건으로 알 수 있는, 해답집 관련 또 다른 리스크
사기와는 별개의 이야기로, 웹테스트 주변에서 실제로 사건이 된 케이스도 있어요. 2022년 11월, 취업활동 중인 학생을 대신해서 웹테스트 대리응시(본인 대신 부정하게 답을 푸는 것)를 해주던 오사카부의 남성이 사전자기록부정작출(私電磁的記録不正作出) 혐의로 체포되고, 의뢰했던 학생도 서류송치된 사례가 보도됐어요. 이건 해답집 배포와는 다른 수법이지만, '웹테스트를 편하게 끝내고 싶다'는 마음을 파고드는 장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맥락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해답집을 고를 때 보는 기준
무료든 유료든, 웹테스트 해답집을 볼 때 최소한 체크하는 건 다음 점이에요.
- 운영자 정보(특정상거래법에 근거한 표기 등)가 공개되어 있는가
- 갱신 빈도나 대응 연도가 명기되어 있는가
- 지불 방법이, 개인 DM 경유의 현금・송금뿐 아니라, 결제대행 서비스 등을 거치고 있는가
- '라인 등록 필수', '먼저 개인정보를 보내라' 같은, 구매 전 추가 단계를 부자연스럽게 요구하지는 않는가
안전한지 100% 가려낼 수 있는 기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운영자 정보를 공개하고 있고, 갱신 빈도가 명확한 해답집을 고른다는 기준은 갖고 있어서 나쁠 게 없다고 생각해요. 저 자신이 팔고 있는 노트도, 특정상거래법에 근거한 표기나 구매 페이지의 갱신월 표시는, 그런 생각으로 정비하고 있어요.
구분법과 방어책 체크리스트
여기까지 알아보고, 실제로 조심하게 된 것을 정리해둘게요.
| 체크 항목 | 보는 포인트 |
|---|---|
| 라인 공식 계정인지 여부 | 공식 계정에는 인증 마크가 붙는 경우가 있음. 팔로워 수나 과거 게시물 내용도 봐두기 |
| 개인정보를 요구받는 타이밍 | 응모 조건 시점에서 주소・전화번호・학교명 등을 요구받으면 한번 멈추기 |
| 지불을 요구하는 방식 | 개인 계좌 이체나 DM 경유의 즉시 결제를 재촉받으면 경계하기 |
| '무조건', '100%'를 쓰는 설명 | 해답집이든 세미나든, 지나치게 단정적인 말은 경계 신호가 됨 |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소비자 핫라인 '188(이야야, "싫다 싫다"라는 뜻의 일본어 말장난에서 딴 번호 애칭)'에 상담하는 것도 기억해두면 좋다고 생각해요. 계약 전 단계에서도 상담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웹테스트 해답집 무료 증정 이벤트는, 전부 사기인가요?
A.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어요. 실제로 무료로 해답집을 받았다는 후기도 봤고, 콕 집은 사기 실제 사례도 찾지 못했어요. 다만, SNS의 무료 증정 이벤트로 라인 등록을 유도해서, 고액 정보상품을 파는 수법 자체는 별도로 확인되고 있어서, 구조가 닮아 있다는 점은 알아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Q. 라인 등록을 요구받으면, 그것만으로 사기라고 판단해도 되나요?
A. 라인 등록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사기의 증거가 되지는 않아요. 취업 관련 기업이나 매체가 평범하게 라인 공식 계정을 쓰는 경우도 많아요. 다만, 등록한 직후에 고액 상품이나 세미나 안내가 온 경우는, 경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Q. 실제로 수상하다고 느끼면, 어디에 상담하면 되나요?
A. 소비자 핫라인 '188'로 걸면, 가까운 소비생활센터로 연결돼요. 계약 전이라도 상담할 수 있으니까, 망설여지는 시점에 한번 연락해보면 좋다고 생각해요.
Q. 27졸・28졸 둘 다 이 수법을 조심해야 하나요?
A. 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SNS로 취업 정보를 찾는 기회가 많은 학년일수록, 이런 이벤트를 보는 횟수도 늘어날 테니까, 학년에 상관없이 같은 기준으로 보려고 하고 있어요.
Q. 무료 해답집이 아니라, 유료를 고르는 의미가 있나요?
A. 무료냐 유료냐보다, 운영자 정보나 갱신 빈도를 알 수 있는지 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자신, 유료로 노트를 파는 쪽이 되고 나서는, 그 기준을 의식해서 특정상거래법에 근거한 표기나 갱신월 표시를 정비하려고 하고 있어요.
Q. 웹테스트 대리응시를 부탁하는 것 자체도 리스크가 있나요?
A. 2022년 사례처럼, 의뢰한 쪽・맡은 쪽 둘 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편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리스크의 크기 쪽이 더 크다고 저는 느껴요.